새누리당 정진석 의원이 원내대표 자리를 맡으며 5월 10일 신당동 김종필 전 국무총리 자택을 방문하기로 했다. 정 의원이 들어오기 전 김 전 총리는 쇼파에 앉아 야구를 보고 있었다. 붉은 백열등 아래 넓은 거실에 앉아 리모컨을 돌렸다. 왼쪽 팔걸이 옆에 있는 작은 벨을 이용해 사람을 불렀다. 응접실에는 곁을 먼저 떠난 부인 고 박영옥씨의 젊은 시절의 흑백 사진이 그의 등 뒤를 더 쓸쓸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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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ehoon 트랙백 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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