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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완-통일문제연구소장 201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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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1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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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육 거부한 마로니에 8인
'마로니에 8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 10년 전 같은 이유로 뭉친 이 8명은 입을 모아 자유를 말했다. 이들은 자유가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살아왔던 시간은 인간의 존엄을 무시 당한 채 숨이 붙어 있어 마지 못해 사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8명은 탈시설 투쟁을 시작했다. 스스로 자기 결정권을 누리며 사회 구성원이 되고자 하는 몸부림이었다. 시설을 떠난 뒤 서울시를 상대로 이어진 62일간의 노숙 투쟁. 휠체어에 앉아 오랜 시간을 견디고, 불편한 잠자리와 소음·더위를 이겨 내야 하는 힘든 시간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장애인 시설에서 무시당하고 고통 받았던 시간보다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첫 경험이 소중하고 행복했다고 했다. 사회의 일원으로 산 지 이제 만 10년의 세월이 지났다. 그..
2019.12.07 -
Jimmy Sham
지미 샴, 한 순간에 만들어지지 않은 그의 정치 한 시대와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인물은 한순간에 슈퍼히어로처럼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여름 홍콩에서는 한 청년이 머리에 망치로 공격을 당해 피를 흘리고 쓰러지는 위험한 사건이 있었다. 친중국 세력에 의한 백색테러로 전해지고 있다. 홍콩시위 중심에 있던 민간인권전선의 대표를 맡고 있었고 이번 홍콩 구의원에 당선된 지미 샴(岑子杰 Jimmy Sham). 우산혁명 전부터 그는 홍콩사회의 소수자를 위한 인권 활동을 해왔고 자신의 삶에 빗댄 사회문제를 위해 싸운 청년정치인이다. 홍콩의 선거에는 유독 젊은 청년들의 출마가 눈에 띄고 당선사례도 적지 않았다. 홍콩의 변화의 몸부림의 주역은 청년이고 그들을 지지하는 기성세대로 운동력을 가진다. 그 혁명의 ..
2019.12.05 -
조국의 출근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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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ew days in HongKong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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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Kong, After Fight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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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 Destroying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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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eongchang paralympics 2018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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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oner Lee Jae-yong 201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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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litician 201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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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 사람 박경석
동네북이란 단어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꼽으라면 단연 박경석 대표를 선택 하겠다.숱한 취재현장에서 꼭 눈에 띄는 대표적 인물이다. 항상 장애인 인권 활동에 선봉에 있고 발언도 거침 없으며 백발에 꽁지머리를 휘날리며 카리스마를 뿜었다.헌데 몇년간 가까이서 지켜보면 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 대표이자 장애인 교육 시설 노들야학의 교장(혹은 고장)이기도한 권위 있는 그에게 던져지는 주변인의 조크(?)와 수위 있는 갈굼(?)에 매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장애인 이동권 보장등을 위해 집회 시위로 전과 26범이 된 그에게 검찰이 2년 6개월을 구형했고 판사의 선고를 하루 앞 둔 그에게 친구들은 꼭 들어가서 영웅이 되길 바란다 는 축복의 메시지를 남겼다.그는 그 농들을 힘 잃은 아재 모드로 웃으며 “엠비가 있는 동부구치..
2018.12.12